1. 자소서 대신 제안서를 써보세요 '내가 어떻게 살아왔다'는 과거 이야기보다는 '이 회사에서 이런 걸 해보겠다'라는 설득을 해보세요. 그 설득이 먹히면 100% 합격합니다. 월급 이상의 수익을 낼 만한 계획을 세운 직원을 채용하지 않을 회사는 없고, 그럴 아이디어를 보지 못하는 회사는 안 가는게 좋습니다. 2. 실력보다 태도를 보여주세요. 실력이 같은 상태에서 좋은 태도를 가진 사람을 선호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실제로 주변 대표님들과 대화하다 보면 실력이 … [Read more...] about 이직을 원하신다면 자소서 대신 ‘제안서’를 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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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애를 위한 대화 팁: “그랬구나”는 힘이 있다
"그랬구나"로 시작하는 대화는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강력한 힘이 있다. 판단하지 않고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겠다는 신호니까. 연인 사이에 비폭력 대화를 연습하고 게시거나, 좀 더 정서적인 교류를 원하시는 분들께 "그랬구나"로 시작하는 대화를 추천드린다. 그 짧은 한 마디가 전혀 새로운 상대방의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으니 말이다.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이 필자의 다른 글 보기 귀여운 건 세계 최고 무적입니다 35살에 초보여도 괜찮습니다 세상에 … [Read more...] about 장기연애를 위한 대화 팁: “그랬구나”는 힘이 있다
십자군 전쟁 때 “수류탄”이 사용되었다고?!
그리피스 대학의 과학자들이 11~12세기 십자군 전쟁 당시 사용되던 원시 수류탄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화약의 발명 전부터 사용된 무기로, 정확히 말하자면 수류탄보다는 화염병에 더 가까운 무기로 추측됩니다. 도자기 안에 기름과 다른 인화성 물질을 넣고 불을 붙여 던지는 아이디어는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카니 매터슨 교수(Associate Professor Carney Matheson)가 이끄는 연구팀은 예루살렘 근방에서 십자군 전쟁 시절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는 도자기 파편을 … [Read more...] about 십자군 전쟁 때 “수류탄”이 사용되었다고?!
지난번에 충분했으면, 이번에는 부족해도 이해받지 않을까?
최 팀장은 오늘 회의에서 팀원들의 반응이 많이 서운했다. 이런 녀석들을 믿고 지금까지 의지해 온 것이 솔직히 후회가 될 정도였다. 올해 상반기에 최 팀장은 팀원들과 약속을 했었다.목표 실적을 달성하면 본부장님께 어떻게든 특별 격려금 1인당 100만 원씩 받아오겠다고. 팀원들은 매우 기뻐하면서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최 팀장은 본부장님과 협의도 잘 되었고, 사장님도 최 팀장의 성과에 매우 흡족해하면서 특별 격려금을 추가해 주셨다. 그래서 예상보다 더 많은 200만 원을 받을 수 … [Read more...] about 지난번에 충분했으면, 이번에는 부족해도 이해받지 않을까?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바리스타, 아로마보이
요즘 집들이 선물로 커피머신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지? 하지만 그전에 알아야 할 것이 있어. 바로 상대방의 커피 취향이야. 세상에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둘로 나뉘거든. 진한 크레마를 즐기는 에스프레소파, 그리고 깔끔한 맛을 즐기는 핸드드립파. 이 글을 읽는 너의 취향은 어때? 만약 핸드드립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이라면, 캡슐머신은 대안이 될 수 없어. 너도 알다시피, 에스프레소와 드립 커피의 맛은 너무도 다르잖아. 그렇다면 핸드드립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커피메이커는 … [Read more...] about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바리스타, 아로마보이
살아남은 자의 ‘죄 됨’: 박완서 〈나목〉
살아남는 것이 죄가 될 수 있을까? 『나목』은 그 죄인 된 자의 고백이다. 박완서는 세상의 온갖 아름다움에 대해 침을 튀기며 연설하는 종류의 작가는 못 된다. 그보다는 인간의 허영심과 욕망에 대해 신랄하게 직시하고 냉소적으로 통찰하는 작가에 가깝다. 그것이 전쟁통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유일한 가족 어머니에 대한 증오심까지 진솔하게 발화하는 것에 이를 때, 박완서 특유의 통렬함은 가부장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맞물려 그 진솔함의 날을 한껏 세운다. 제기랄 어머니이기 때문일까? 썅, … [Read more...] about 살아남은 자의 ‘죄 됨’: 박완서 〈나목〉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정복 군주 칭기즈 칸, 그리고 ‘뇌절왕’ 푸틴의 차이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는 패전의 길로 가고 있다. 만약 핵무기까지 푸틴이 사용한다면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러시아 연방까지 해체될 수 있다. 이번 전쟁에서 푸틴은 형편없는 전쟁 수행 능력을 보여주었다. ‘바보 이반’ 푸틴과 ‘전쟁의 신’인 칭기즈칸을 비교해보자. "전쟁의 명분은 충분히 갖추었는가?" 몽골 초원을 정복한 칭기즈칸은 1211년 마침내 중국으로의 원정 전쟁에 나선다. 전쟁에 앞서 칭기즈칸은 몽골고원에 쿠릴타이(일종의 간접 민주주의)를 개최한다. … [Read more...] about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정복 군주 칭기즈 칸, 그리고 ‘뇌절왕’ 푸틴의 차이
타인이 나를 저평가할 때가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언더독 효과(underdog effect)는 사람들이 약자라고 생각되는 대상을 응원하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는 스포츠나 정치에서 이길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팀이나 선수, 혹은 후보에게 심리적 애착을 가지고 지지할 때가 있다. 조그만 차고에서 시작한 스티브 잡스, 어린 시절 자신의 정체성 때문에 방황한 버락 오바마, 코미디언이라는 편견을 딛고 일어선 볼로디미르 젤린스키 등 시작은 작고 초라하지만 역경과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스토리는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모든 약자를 … [Read more...] about 타인이 나를 저평가할 때가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커피 한 잔 안 마셔서 돈을 아낀다는 사람들에게
※ Barry Ritholtz가 기고한 「Buy Yourself a F**cking Latte」를 번역한 글입니다. 개인 금융 전문가 수지 오만(Suzy Orman)은 투자자들에게 이렇게 경고했다. 커피에 돈을 낭비하면, 오줌으로 1백만 달러를 허비하는 것이다. 나는 이 말에 반대한다. 오래 전부터 그래왔다. 커피 한 잔 값으로 재정적 성공과 실패가 나뉜다면, 커피 때문이 아니라 다른 곳에 더 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매일 마시는 5달러짜리 커피 한 잔이 삶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칠 … [Read more...] about 커피 한 잔 안 마셔서 돈을 아낀다는 사람들에게
왜 “귀여우면 다” 용서될까?
글로벌 IT기업 BASH의 새 스마트폰 프레젠테이션 현장. 전 세계인이 쓰는 스마트폰 'Bashlife ver 14.3'의 핵심기능은 사용자의 생체반응으로 감정을 읽어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슬픔과 우울함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감지되면 이를 해소할 컨텐츠를 즉각 띄운다. 아래처럼 말이다. 너는 내 가장 친한 친구야♪ 강당에 3~5살 아기의 목소리가 단순하게 반복되는 배경음악이 울려 퍼진다. 영상 속엔 작고 귀엽고 어딘가 억울하게 생긴(그래서 더 귀여운) 흰 강아지가 닭에게 업혀 … [Read more...] about 왜 “귀여우면 다” 용서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