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Virgin 그룹의 창립자 리처드 브랜슨이 자신의 블로그에 기재한 「My top 10 quotes on positivity」를 번역한 글입니다. 세상에는 분명히 ‘컵에 물이 반이나 남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컵에 물이 반밖에 안 남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무한 긍정자로서 저는 그들을 설득시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것을 컵에 반 정도 남은 물을 컵을 가득 채우고, 대화를 시작하고, 훌륭한 새 아이디어에 불꽃을 튀게 할 수 … [Read more...] about 내가 좋아하는 ‘긍정’에 대한 명언 10가지
생활
마시멜로 실험의 진실: 마시멜로에 넘어간 건 어른들이었다
※ NYT의 「We Didn’t Eat the Marshmallow. The Marshmallow Ate Us.」를 번역한 글입니다. 마시멜로 실험, 세계를 놀라게 하다 1960~1970년대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월터 미셸이 실시한 유명한 실험에서 취학 전 어린이들은 작은 책상 하나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방 안에 초대되었다. 책상 위에 있는 것은 마시멜로 두 개와 종(bell) 하나. 연구자는 어린이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난 바빠서 잠깐 나가봐야겠어. 나중에 내가 … [Read more...] about 마시멜로 실험의 진실: 마시멜로에 넘어간 건 어른들이었다
편지형 커뮤니케이션 vs. 모바일형 커뮤니케이션
소위 말하는 ‘어른 세대’하고 왜 커뮤니케이션이 쉽지 않은가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즉시성, ‘개인화 여부’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성’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 과거, 휴대폰 메시지가 보급되었을 때 이미 기성세대였던 분들은 답변의 즉시성이 그 이전 편지보다 훨씬 빨라진 휴대전화 메시지에도 ‘아무에게나 할 수 있는 말’을 ‘통보’ 식으로 했다. 이건 그들이 무례하다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라 당시의 커뮤니케이션 특성상 당연한 것. 그들이 쓰던 커뮤니케이션 도구는 편지였고, 편지는 즉각 … [Read more...] about 편지형 커뮤니케이션 vs. 모바일형 커뮤니케이션
CES 2018, 노인을 위한 기술이 뜬다
CES 언베일드 행사는 소니, 삼성, LG 등의 최신 제품을 소개하는 본 행사 이전에 CES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해주는 행사입니다. 최근 언베일드 행사에서는 10대를 위한 제품보다는 노인을 위한 제품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프랑스의 스타트업 이본(E-Vone)은 신발에 가속도 센서와 압력 센서, 자이로스코프, GPS를 넣어 어르신들이 넘어졌을 때 이를 감지해 넘어진 위치를 친구와 가족들에게 알려주는 신발을 만들었습니다. 가격은 10~15만 원 정도이며 이 신발을 늘 스마트폰과 … [Read more...] about CES 2018, 노인을 위한 기술이 뜬다
건축가 조정구를 통해 생각한 ‘진짜 건축’
<차이나는 클래스> 건축가 조정구, 신축이 무조건 좋다는 편견을 깬 건축 철학을 말하다 내가 사는 김해는 나날이 발전하는 도시 중 하나다.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어 지금은 50만이 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여러 상업 시설도 증가해 이제는 부산까지 버스를 타고서 장시간 이동하지 않더라도 김해 내에서 많은 활동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 점이 참 좋다. 하지만 도시가 발전하더라도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어머니는 종종 “도시가 발전하는 게 무슨 의미가 … [Read more...] about 건축가 조정구를 통해 생각한 ‘진짜 건축’
나는 왜 자꾸 할 일을 미룰까
나는 많은 일을 미루는 편이다. 회사 업무처럼 돈 받고 하는 일은 제때제때 해치우니까 공적인 자리에서는 티가 나지 않으니 망정이지, 사적인 자리에서는 모든 일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미뤘다 한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보내는 내 모습은 가관 오브 가관. 아침에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 것, 퇴근하고 나서는 샤워하는 것, 밤에는 심지어 잠자는 것을 미룬다. 출근 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다음날 아침이 되면 이불을 부여잡고 일찍 잘 걸 후회하지만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법. 어느새 이런 … [Read more...] about 나는 왜 자꾸 할 일을 미룰까
해외여행을 한층 즐겁게! 쏙 넣어가는 초경량 아이템 3가지
여행을 떠난다는 그 생각만으로도 한없이 행복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막상 짐을 싸고 이것저것 필요한 아이템들을 하나씩 체크하다 보면 살짝 스트레스받을 일들도 있지요. 꼭 필요한 여권, 현금, 해외 사용 가능 카드, 복용 약, 옷가지, 휴대폰, 카메라, 각종 충전기, 이어폰, 어댑터 등을 챙기고 나니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내 여행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줄, 평범하지만 특별한 아이템 뭐 없을까? 아, 물론 가벼운 것으로! 왜 없겠습니까. 여행 일정과 기본적인 안전을 위한 것만 해도 … [Read more...] about 해외여행을 한층 즐겁게! 쏙 넣어가는 초경량 아이템 3가지
노력도 배신한다
다른 삶 사는 여럿이 한 질문을 번갈아 가며 묻는다. 그 질문은 나도 해봤고, 아마 당신도 해 봤다. 답도 해봤다. 꼭 돌림 노래 같은 질문이다. 차례 정해 주고받듯 서로 묻고 답하고를 번갈아 한다. 묻는 상대가 변해도 답은 아마 그대로일 공산이 높다. – 그냥, 열심히 하다 보면 잘 되겠지? – 맞아. 열심히 하면 잘 될 거야. 힘내. 순간의 마음을 위로받고 싶은 거라면 문제없는 대화다. 단지 그것뿐이라면 ‘열심히’는 답 없는 세상살이의 보편적 해법이 된다. 술 한잔에 공감을 담아 … [Read more...] about 노력도 배신한다
성공적인 핀란드 여행을 위해 기억해야 할 4가지
당신의 완벽한 겨울 유럽 여행지 선택을 위해 간단한 질문을 준비했다. 유럽 양식의 건축물에 관심이 많지만, 도시의 정리된 느낌을 포기할 수 없다. (Y/N) 광활한 자연을 누리고 싶지만, 와이파이존을 포기할 수 없다. (Y/N) 파리와 로마에서 통하지 않는 영어에 애를 먹은 경험이 있다. (Y/N) 두 항목 이상에 Yes를 택한 당신, 핀란드행 티켓을 예매할지어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전형적인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감성을 지녔다. 고풍스러운 고건축물 … [Read more...] about 성공적인 핀란드 여행을 위해 기억해야 할 4가지
나도 어른이 되고 싶다: 그런데, 어떤 어른?
어른이 된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아재, 개저씨, 아줌마, 김여사 등등 이런 류의 것들을 상상하는 분들은 많이 없을 것이다. 오히려 그 반대로 성숙하게 행동하며, 합리적으로 의사결정하고, 무슨 일이든 당황하지 않고 해내며, 소신껏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등 마치 옛 영화에 나오는 OO맨 같거나 '성인군자(聖人君子)'에 가까운 의미이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모습을 꿈꾸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되었다 살다 보니 어른이 되었다. 우리나라 … [Read more...] about 나도 어른이 되고 싶다: 그런데, 어떤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