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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와 독자의 경계가 없는 이슈 큐레이팅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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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진통제 반 앰플

2015년 12월 13일 by 남궁인

진통제 반 앰플

모든 우리 나라에는 제대로 된 의료 제도가 없고, 모든 남의 나라에는 올바른 의료 제도가 있다. 태평양을 사이에 둔 미국 교포들이 죽을 병에 걸렸다고 우리 나라로 날아와 몇 달치 보험료만 내고 저렴하게 각종 검사와 치료를 받은 다음 유유히 미국에 돌아가 살고, 우리 나라 사람들은 죽을 병에 걸렸다고 돈을 싸들고 믿을 수 있는 미국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 기이한 일이다. 배가 아팠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데다 미국은 멀고 비행기 값은 비싸서 어쩔 수 없이 집 근처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는 … [Read more...] about 진통제 반 앰플

그는 역이 아닌 다른 곳에 가려했었다

2015년 11월 18일 by 남궁인

그는 역이 아닌 다른 곳에 가려했었다

0. 나는 이른 새벽 지하철로 출근한다. 생기 없는 사람들을 듬성듬성 싣고 지하철은 맥없이 구른다. 나는 매일 수면부족으로 역겨움을 참고 간신히 객차에 몸을 싣는다. 지하철 문은 아주 살며시 닫힌다. 그리고, 마지 못해 간다는 듯 천천히 출발한다. 잠에 덜 깬 사람들은 지하철을 따라 휘청거린다. 나는 그 안에서 최대한 의식을 놓으려고 노력한다. 실제로 그 새벽엔 항상 졸음으로 아무 것도 기억나는 것이 없다. 그러면 반드시 지하철은 내가 가야 하는 역에 선다. 그리고 나는 병원 정문으로 비적거리며 … [Read more...] about 그는 역이 아닌 다른 곳에 가려했었다

구한말의 외국인 의사, 호레이스 알렌

2015년 10월 21일 by 김찬별

구한말의 외국인 의사, 호레이스 알렌

호레이스 알렌, 그는 누구인가 호레이스 알렌은 구한말 조선에서 활동한 외국인 중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하나다. 그는 1858년생으로, 구한말의 여러 풍운아들과 비슷한 연배다. (김옥균 1851년생, 박영효 1861년생, 서재필 1864년생) 한편으로 조선에서 활동한 외국인 선교사들보다 약간 선배이기도 하다. (언더우드 1859년생, 아펜젤러 1858년생, 게일 1863년생 등) 그는 의료선교사로서 1884년에 조선에 입국했고, 당대 최고의 권력자인 민영익이 갑신정변 당시 서재필의 칼에 맞아 … [Read more...] about 구한말의 외국인 의사, 호레이스 알렌

환자 돌보다 환자 되는 가족간병인 체험기

2015년 10월 12일 by 다연

환자 돌보다 환자 되는 가족간병인 체험기

2015년 메르스로 온 나라가 들썩였다.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 메르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1,010명이 감염되고 442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86명이 감염되고 36명이 사망했다. 이 글은 메르스가 유행하던 시기에 가족간병인으로 겪은 일을 기록한 것이다. 나이 스물여섯, 2년 째 백수로 살던 나는 엄마를 간병하기 위해 광주의 한 병원에 12일 동안 머물렀다.   낯선 광주 2015년 6월 1일 월요일.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는 날이다. 아침 일찍 … [Read more...] about 환자 돌보다 환자 되는 가족간병인 체험기

사이비 과학, 사이비 종교, 그리고 아이들의 희생

2015년 9월 24일 by 버둥이

사이비 과학, 사이비 종교, 그리고 아이들의 희생

가끔 사이비과학은 단순히 돈을 뜯어내는 게 아니라 사람의 생명, 특히 어린이들을 죽이는데 악용되는 경우가 있다. 그 결과는 처참하다. 그리고 여기에 사이비종교가 뒤섞이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온다.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본다.   20명 이상의 아이들을 치료 거부, 죽음으로 몰아간 사이비 종교 1,200명의 신자가 있는 미국 오리건주의 Followers of Christ는 기독교 근본주의 계통의 사이비종교로, 기도와 신앙의 힘으로 질병을 치료하겠다면서 의료를 … [Read more...] about 사이비 과학, 사이비 종교, 그리고 아이들의 희생

죽음에 관하여

2015년 7월 22일 by 남궁인

죽음에 관하여

1. 한 달 남았습니다. 더 이상은 힘들 것 같습니다. 그는 담도암 말기였다. 암으로 죽어가는 사람의 경과는 대체로 두 가지로 갈리는데, 멀쩡히 삶을 영위하다가 갑자기 진행된 암이 발견되어 급하고 격한 투병 후에 죽어가는 경우와 적당한 초기에 발견되어서 몇 년간 배를 열고 닫으며 그때마다 혹여나 하는 희망과 역시나 하는 좌절을 겪으며 도로 꿰매진 배를 바라보고, 바뀌어가는 항암제와 항구토제와 기타 먹어야 하는 역한 약을 밥보다도 더 많이 삼키다가 결국 병원과 진행된 암에 시들어져 버리는 … [Read more...] about 죽음에 관하여

암의 발생의 가장 큰 요인은 운?

2015년 7월 3일 by 고든

암의 발생의 가장 큰 요인은 운?

암은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DNA의 무작위적인 돌연변이가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존스 홉킨스 대학 킴멜 암센터(Johns Hopkins Kimmel Cancer Center)의 연구자들은 인체의 모든 장기와 조직에서 생기는 악성 종양의 2/3 정도가 나쁜 운(bad luck), 즉 다시 말해 무작위적인 돌연변이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암이 생기는 원인을 크게 분류한다면 환경적인 요인, 유전적인 요인, 그리고 무작위적인 … [Read more...] about 암의 발생의 가장 큰 요인은 운?

메르스 사태: 투명한 정보 공개가 괴담을 잡는다

2015년 6월 26일 by 송우철

메르스 사태: 투명한 정보 공개가 괴담을 잡는다

Q1. 정보 공개는 필요했을까? A1. 그렇다. 초기에는 분명 필요한 일이었다. “전세계에서 죽은 사람이 500명인데,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죽겠어”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더 이상 이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정부는 요행에 기대기보다는 초기에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했다. 어느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했는지, 그 환자가 어느 병원을 방문했고, 어느 병원에서 진단되지 못한 채 치료를 받았는지 등에 대해서 말이다. 그래야, 자연스레 국민들이 그곳에 가는 것 피하고, 그래야 확산을 막을 수 … [Read more...] about 메르스 사태: 투명한 정보 공개가 괴담을 잡는다

메르스 사태에서 드러난 보건당국의 민낯

2015년 6월 25일 by 송우철

메르스 사태에서 드러난 보건당국의 민낯

Q1. 정부는 초기에 무엇을 잘못한 것인가? A1. 전염병이라는 엄중한 이슈를 요행에 기댔다. 메르스에 대한 보건 당국의 초기 태도는 3차 감염 환자가 없기를 바라는 "요행"에 기대고 있는 듯해 보인다. 3차 감염 환자 발생은 현재의 상황과는 전혀 다른 사태가 벌어질 수 있음을 의미하며, 지금과 같은 의심 환자 격리로 사태 해결을 기대할 수 없음을 의미하므로, "절대 그럴 리가 없을 것이다"라고 철저히 믿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전염병 발생은 요행에 기댈 일이 아니다. 첫 환자 발생 … [Read more...] about 메르스 사태에서 드러난 보건당국의 민낯

메르스, 무엇이 정말 괴담인가

2015년 6월 24일 by 송우철

메르스, 무엇이 정말 괴담인가

Q1. 메르스가 별 거 아니라던데요? A1. 사람 죽는 문제에 그런 거 없다 일부 의료인 중에서는 결핵은 해마다 2~3 천명, 폐렴으로 1만명 죽는데 그에 비해 메르스는 별거 아닐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의사들이 언제부터 병의 경중을 사망자 수로 따지기 시작했지? 1년에 결핵, 폐렴으로 쓰여지는 의료 자원 (인력, 시설, 장비, 재정)이 얼마나 되는 줄 알고 그런 말을 할까? 게다가 나름 의사 생활 경험 짧지 않은데, 어떤 결핵 환자가 불과 3일만에 30명 넘는 다른 입원환자, 의료진, … [Read more...] about 메르스, 무엇이 정말 괴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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