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노자(이하 철):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조우성(이하 조): 올해로 22년째 변호사 하고 있다. 법대 나와서 91년도에 사법시험 합격했고 97년도부터 변호사 시작했다. 태평양 등에서 일하다, 2016년 독립해서 로펌 ‘기업분쟁연구소’를 만들었다. 내가 대표변호사로 있고 주니어 변호사들이 5명, 스태프도 5명이다. 부티끄형 로펌(작은 규모의 로펌)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1. 개천에서 용 났다: 서울대 법대 진학 후 초고속 사시패스 철: 초중고를 다 밀양에서 … [Read more...] about “소송하지 말고 사과하고 화해하세요” 소송하지 말라는 『인생내공』 조우성 변호사 인터뷰
인터뷰
헬조선 구멍가게 스타트업, ‘비캔버스’로 전 세계 협업 툴 시장을 노리기까지: 오시리스 홍용남 대표 인터뷰
1. 헬조선 구멍가게 스타트업에서 협업 도구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다 리승환(이하 리): 자기소개를 해봅시다. 홍용남(이하 홍): 비주얼 작업도구 '비캔버스'를 개발하고 있는 오시리스 대표 홍용남입니다. 리: 비주얼 작업 도구가 뭔가요? 홍: 원래 협업툴이라고 했어요. 그런데 잔디 같은 채팅 기반 협업툴은 ‘슬랙 같은 거요’라고 답할 수 있는데, 우리는 비슷한 툴이 없거든요. 비캔버스는 일상적인 작업과 협업을 화이트보드 형태의 비주얼한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는 도구예요. 리: … [Read more...] about 헬조선 구멍가게 스타트업, ‘비캔버스’로 전 세계 협업 툴 시장을 노리기까지: 오시리스 홍용남 대표 인터뷰
[네트워킹 파티] 스타트업에 모의 투자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대학생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어차피 갈 곳 없어 스펙형 창업이라는 비판도 뒤따르고 있지만, 실제 능력 있는 대학생들의 창업도 적지 않다.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크라우디와 연세대 창업지원단은 12월 22일 스타트업 파티를 무료로 열어 선착순 150명에게 선물과 음료까지 제공한다고 한다. <MERRY START-UP PARTY>라고 이름을 붙인 이번 파티에서는 구글부터 스파크랩스까지 다양한 패널들과의 토크쇼, 뮤지션의 축하공연까지 준비했다. 이곳에서 모의투자대회에 참석하는 3인의 … [Read more...] about [네트워킹 파티] 스타트업에 모의 투자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어차피 모든 노동의 본질은 ‘대리’다: ‘대리사회’ 저자 김민섭 인터뷰
철노자(이하 철): 소개를 부탁드린다. 김민섭(이하 김): 지방시 쓰고 작년 겨울에 대학에서 나왔다. 지금은 거리의 언어를 기록하는 작가로 살아가고 있다. 철: 필명을 버리고 본명으로 데뷔했는데. 김: 대학에 있는 동안에는 나를 드러낼 수가 없으니까 집주소를 이름으로 썼다. 철: 무슨 얼굴 없는 가수 김범수도 아니고… 김: 내 존재의의는 분명 대학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대학을 그만두면서 자연스럽게 이름을 찾았다. 1. 유령의 … [Read more...] about 어차피 모든 노동의 본질은 ‘대리’다: ‘대리사회’ 저자 김민섭 인터뷰
헬조선의 소기업이 옥스퍼드와 독점계약을 맺기까지: 아이포트폴리오 김성윤 대표 인터뷰
13억 명에게 우육탕면을 쏘고 교육개혁을 외친 사연 리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김성윤(아이포트폴리오 대표): 아이포트폴리오 대표입니다. “교육을 개혁하자!” 하고 2011년쯤에 친한 후배와 같이 직장 때려치고 창업했어요. 리: 갑자기 왜? 김성윤: 좀 뻥치자면 중1 때부터 교육업에 뜻이 있었어요. 제가 초6 때까지 미국, 필리핀에서 공부했는데, 한국 오니 교육부를 폭파하고 싶었어요. 한국에만 계속 있었으면 지옥인지 몰랐을 텐데, … [Read more...] about 헬조선의 소기업이 옥스퍼드와 독점계약을 맺기까지: 아이포트폴리오 김성윤 대표 인터뷰
온국민이 잘 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에 뛰어든 엄친아: 야놀자 부대표 김종윤 인터뷰
1. 엘리트코스를 밟은 엄친아, 스타트업계에 뛰어들다 리: 부대표… 라고 되어있는데, 언제 야놀자에 합류하셨나요? 김: 2015년 중순께 합류했습니다. 리: 어쩌다가 이 모진 곳으로… 김: 2015년 여름에 1차 투자한 투자사에 계신 담당 임원 분이 제 MBA 동기였습니다. 야놀자에 전략을 담당할 사람이 필요하니 좋은 인재를 추천 해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를 셀프 추천(…)해서 합류하게 됐어요. 리: …… 김: 그렇다고 넙죽 감사합니다, 하고 간 건 … [Read more...] about 온국민이 잘 노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에 뛰어든 엄친아: 야놀자 부대표 김종윤 인터뷰
의료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알고 싶거든, 이 회사를 주목하라: ‘와이더스’ 이정주 대표 인터뷰
리승환(이하 리):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이정주(이하 주):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 컨시어지 서비스를 하는 와이더스 코리아 이정주입니다. 이제 창업한 지 5년 됐네요. 리: 컨시어지? 주: 주로 호텔에서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때 쓰는 말이었는데, 우리는 병원 쪽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요. 통역, 숙박, 교통, 관광, 쇼핑, 음식 등 외국인 환자에게는 O2O 서비스가 선택적인 요소가 아니라 필수거든요. 리: 언어적 문제 때문인가요? 주: … [Read more...] about 의료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알고 싶거든, 이 회사를 주목하라: ‘와이더스’ 이정주 대표 인터뷰
한 시간 걸릴 카드뉴스를 10분 만에 만드는 서비스: ‘타일(tyle)’ 우혁준 대표 인터뷰
서로를 듣보잡 취급하던 두 사람이 뭉치다 리승환(이하 리): 안녕하세요. 뭐하다가 창업을 하게 됐나요? 우혁준(이하 우): 원래는 컨설팅 펌 출신이에요. 딜로이트 있다가 LG로 이직했는데, 딜로이트 선배가 사업 한 번 같이 하자고 꼬시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주말마다 모여서 아이디어를 짰는데, 주말만 하니까 답이 안 나와서 아예 휴직까지 했어요. 그런데 선배는 외주를 주자고 했고, 저는 CTO를 구하자고 해서 의견이 안 맞다가 결국 이흥현 이사(이하 흥사마)를 만났는데 이 친구랑 … [Read more...] about 한 시간 걸릴 카드뉴스를 10분 만에 만드는 서비스: ‘타일(tyle)’ 우혁준 대표 인터뷰
3년만에 헬조선 인구보다 많은 명함이 저장된 앱 ‘리멤버’ 이야기: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 대표 인터뷰
1. 100만 명 가까이가 열성적으로 사용하는 명합 앱, 리멤버 대표를 만나다 리승환(이하 '리'): 자기소개를 해 보세요. 최재호(이하 '최'): 드라마앤컴퍼니 대표 최재호입니다. 창업한 지 3년이 좀 넘었네요. 리멤버도 3년을 향해 가고 있고… 리: 제 주변에도 리멤버 사용하는 분이 점점 늘던데, 지금 총 사용자 수가 어떻게 되지요? 최: 130만명 정도에요. 등록된 명함은 6천만 장이고요. 리: 헐. 액티브 유저는요? 최: 전체 사용자의 60% 정도 돼요. … [Read more...] about 3년만에 헬조선 인구보다 많은 명함이 저장된 앱 ‘리멤버’ 이야기: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 대표 인터뷰
“모바일 최적화보다 ‘재밌는 컨텐츠’를 먼저 생각하라”: 72초 성지환 대표 인터뷰
(피처 이미지 출처: 머니투데이) 1. 4시 33분 의장과의 기연, 콘텐츠를 인정한 투자로 시작된 72초 리승환 (이하 리): 5년간 예술활동을 하며 빚만 졌다고 들었는데, 72초를 만들었습니다. 이번엔 돈 벌 생각이 있었던 건가요? 성지환(이하 성): 아니오. 돈 좇는 것도 태생이라 생각해서…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리: …… 성: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제 베이스가 IT니까 모바일 컨텐츠 사업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때 인더비 때 만든 72초 드라마의 프로토 … [Read more...] about “모바일 최적화보다 ‘재밌는 컨텐츠’를 먼저 생각하라”: 72초 성지환 대표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