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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ㅅㅅ

필자와 독자의 경계가 없는 이슈 큐레이팅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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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섹시 남정네 Hot 100 (66~34위)

2013년 4월 16일 by 삼신당

4월, 따뜻한 봄날을 맞아 준비한 체온보다 따듯하게 달궈줄 수 있는 게임 속 남정네들 100명. 어떤 이들은 맛이 갔고, 어떤 이들은 냄새 날 것 같고, 어떤 이들은 재앙급으로 위험하지만 모니터의 벽을 유지하면 안전하게 위로받을 수 있다. 그 66위부터 34위까지의 순위를 이어서 공개한다.

*순위는 순 주간적이므로 너무 개의치 말도록 하자.

 

66. 쿠르스 깅가 – 건퍼레이드 마치

쿠르스 깅가
그의 소박한 모자는 공격력을 255 상승시킨다. 즉 이 게임은 정신론을 지지한다.

▷ 누구?

스카우트라는 이유만으로 사망플래그가 서버린 남자. 평행우주에서 중대한 영향력을 지닌 누군가와 동일적 존재라는 등 배배 꼬인 설정이 있지만 무시하는 편이 낫다.

▷ HOT 팩터

– 등장인물 중 가장 육체적이면서도 멋에 신경을 쓴다. 설정상 비주얼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남자.
– 의리로 똘똘 뭉친 과묵한 남자. 하지만 금새 맨몸돌격하다가 죽어버리니, 신속하게 손을 써서 실직자로 만들자.
– 이 커플지옥에서 유독 짝이 없다. NPC 쿠르스는 순식간에 여자친구를 사귀고는 하지만, 적어도 공식적인 스토리상으로는 짝이 없다.
– 관련작품 ‘현란무답제’에서는 아저씨가 되어서 부활했다. 정확히는 워낙 모델링이 삭게 보여서 늙게 보이는 메이크업을 했다는 변명 같은 설정이 추가되었다.

 

65. 레이 – 브레스 오브 파이어 3

레이
약 50% Furry

▷ 누구?

어째서인지 고아들을 돌보며 보모 노릇을 하고 있는 바늘도둑.

▷ HOT 팩터

– 퉁명스러우면서도 자상하고 비겁하면서도 믿음직한 형님.
– 올누드 고양이 괴물로 변신 가능하다. Furry 팬들 열광.

 

64. 사쿠모 형사 – 감금-레퀴엠 하츠

사쿠모 형사
더 좋은 화질로 캡쳐해 두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

▷ 누구?

주로 윤간을 전문으로 삼는 범죄조직을 추격하는 형사

▷ HOT 팩터

– 사쿠모 형사 외에는 작중에 제대로 된 형사가 없기 때문에 에로게 캐릭터면서도 섹스할 여유 따위는 없다.
– 일루전사의 유일한 남자 캐릭터이다. 나머지는 다리 붙은 고추, 때로는 목소리도 붙어있는 고추이다.
– 일루전사는 곧 악의 조직에게 매수 당해 그와 비슷한 클론을 제작하여 윤간행위에 참가시키는 등 그의 위상 실추를 노리고 있다.
– 하지만 성우가 없고 대신 나레이터 여성이 대사를 읽는다. 성우 팬들에게 있어서는 심각한 마이너스.

 

63. 리 에버레트 – 워킹데드

리 에버레트
범죄자지만 흉악범은 아니다.

▷ 누구?

대규모 좀비 아포칼립스를 겪고 있는 평범한 사람

▷ HOT 팩터

– 그의 가장 큰 매력은 인간미로 꼽는다. 기본적으로 세기말에서는 보기 힘든 선량한 인물이지만 보살까지는 못 되고, 그렇다고 비정해지지도 못한다.
– 눈부신 부성애를 발휘하여 잘 하면 감동폭풍, 못하면 페도 의혹이 짙어지는 소녀+아저씨 콤보를 멋지게 소화해 냈다.

 

62. 가브리엘 나이트 – 가브리엘 나이트 시리즈

가브리엘 나이트
시대를 상징하는 맥가이버 뮬렛

▷ 누구?

레드넥 억양의 샤텐예이거 ‘그림자 사냥꾼’

▷ HOT 팩터

– 평소에는 못믿음직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재치를 발휘하는 매력적인 허풍쟁이 캐릭터, 있지 않은가? 가브리엘 나이트가 딱 그 놈이다.
– 미국 남부의 경박한 야성미와 독일 명가의 경박한 고귀함을 한 몸에 담고 있다.

 

61. 고든 프리맨 – 하프라이프 시리즈

고든 프리먼
공돌이의 구세주가 탄생하는 순간

▷ 누구?

단순한 공구에 불과했던 빠루를 전략무기로 부상시킨 우주최강의 공돌이

▷ HOT 팩터

– 인터넷에서 흔히 도는 이야기들과는 달리 공부벌레와 공돌이와 오덕은 전혀 섹시하지 않다. 단지 인터넷에 공부벌레와 공돌이와 오덕 비율이 높을 뿐이다.
– 하지만 고든 프리맨에게는 수염이 있다.

 

60. 세네데스 – 질 올

세네데스
우홋……

▷ 누구?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베테랑 여행자

▷ HOT 팩터

– 오지랖 넓은 형님이기 때문에 스타트 위치에 따라서는 이유도 없이 협력을 제공하기도 한다. 망설이지 말고 무기를 빼앗자.
– 이런 타입의 캐릭터들이 자주 그렇듯, 사실은 로스톨 왕국의 왕족이며 현 왕비의 조카이다.
– 소녀만화에서 튀어나올 법한 뱀파이어 귀족 레므온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최종적으로 ‘쿠소미소 테크닉’의 아베씨와 닮은 외모가 가산점이 되어 세네데스가 랭킹에 오르게 되었다.

 

59. 토가미 뱌쿠야 – 단간론파 시리즈

토가미 바쿠야
자칭 초고교급 완벽

▷ 누구?

초고교급 상속자

▷ HOT 팩터

– 한국드라마 애청자들의 최고의 아들감/사윗감/신랑감인 재벌 X세.
– 츤데레는 싸구려같이 아무 때나 데레거리지 말고 99%의 츤과 1%의 데레면 충분하다.
– 2탄에는 파격적인 이미지 체인지.

 

58. 네스티 – 서몬나이트 2

네스티
성우는 미도링

▷ 누구?

불친절한 선배이자 기계인류의 마지막 후예.

▷ HOT 팩터

– 주인공의 소꿉친구이자 선조 시절부터 깊은 관계로 얽혀있는 운명의 파트너이다.
– 츤데레의 매뉴얼적 캐릭터. 평상시는 엄격하고 냉정하지만 주인공에 대한 책임감은 남다르고, 타인에게는 결코 보이지 않는 나약함까지 숨기고 있다.
– 주인공의 성별을 정할 수 있으므로 어느 취향 팬들이든 만족시켜 줄 수 있었다.

 

57. 오셀롯 –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

오셀롯
패기 넘치던 젊은 시절. 그나마 이 때가 정상인에 가까웠다

▷ 누구?

각종 비밀단체에 몸담으면서도 멋의 최전선을 고수하려는 스타일리쉬 공작원.

▷ HOT 팩터

– 그의 멋을 논하지 말라. 그는 오로지 멋을 부리기 위해 기관총의 효용성도, 권력의 편안함도 포기했다.
– 일부 플레이어들은 그의 빅보스를 향한 독특한 애정행각을 흐뭇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 하지만 지나치게 간지를 추구한 결과 말년에는 귀신이 씌우는 등 각종 추태를 부리고 있다. 하긴 아버지가 박수무당이기는 하더라.

 

56. 율리안 – 스트리트 파이터 3

율리안
2위를 주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어차피 본인은 이런 특집 따위는 똥으로도 안 여길 듯

▷ 누구?

세계를 어둠에서 지배하는 비밀결사의 왕자님. 말하자면 넘버2

▷ HOT 팩터

– 부끄러움이 없는 복장과 깨끗한 피부. 그리고 조형적으로 아름다운 신의 육체.
– 콤플렉스도 많고 지배욕도 강한 미친놈이지만 전시해 놓고 보기에는 그만이다.
– 당신이 넘버1이라면은 귀엽게 내려다 봐줄 수 있을 것이다.

 

55. 카록 – 마비노기 영웅전

카록
한때 흑형이라고 불렸지만 그리 흑인 같지는 않다

▷ 누구?

이쪽 업계를 쭈욱 둘러보다 보면 흔히 있는 걸어 다니는 이두박근

▷ HOT 팩터

– 360도 둘러 보고 아무 부위나 짚어서 하악…하악…할 수 있다.
– 전신이 섹시 포인트. 여자로 치자면 땅에 닿을 정도로 큰 유방과 같다.
– 하지만 성적인 매력을 의도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이런 친구들은 많이도 나온다.

 

54. 빈센트 발렌타인 – 파이널 판타지 7 및 관련 파생작

빈센트 발렌타인
흑발적안이 아직 가치가 있던 시절…

▷ 누구?

여자에게 채인 충격으로 30년간 잠만 쳐잔 개조인간.

▷ HOT 팩터

– 좋게 말하면 애수를 띈 로맨티스트 아닌가? 단, 사람 보는 눈은 없다.
– 말끔한 사원 시절과 현재의 갭, 그리고 현재와 괴물 모습의 더블 갭.
– 원래는 제이슨과 레더페이스의 사생아 비슷한 것으로도 변신했지만, 그래픽이 개선되면서 단순한 데빌맨이 되어버렸다.
– 그가 주인공으로 출현한 외전작품 ‘더지 오브 켈베로스’가 괴작, 망작 취급을 받으며 인지도가 낮아졌다. 확실히 엔딩은 정체불명에다가 빈센트를 은근히 페도 돋게 만들어 놨다.

 

53. 카일 하이드 – 호텔 더스크 시리즈

카일 하이드
1탄으로 돈을 좀 벌었다니 2탄에서는 실사 배우를 기용한 모델링으로 더욱 잘 움직인다.

▷ 누구?

친구를 찾아 집을 바꿔 다니는 세일즈맨. 전직은 형사, 천직은 카운셀러

▷ HOT 팩터

– 부담스럽지 않게 잘 생겼다.
– 대학시절 애인이 죽은 후 지금까지 쭉 싱글이었다. 오오!
– 작중 유색인종과 이야기 한 적이 없다. 심지어 LA에 살 때에도.

 

52. 고죠 마사루 – 이나즈마 일레븐

고죠 마사루
마약미소. 눈을 뗄 수 없다

▷ 누구?

‘이나즈마 일레븐’ 시리즈를 대표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를 지닌 인물

▷ HOT 팩터

– ‘이나즈마 일레븐’의 인물들은 대부분 건강한 소년들이다. 덕분에 아가고양이 같은 아낙네들도 부담감 없이 암흑의 길에 빠져들 수 있었다.
– 기왕 암흑의 길에 들어섰으면 더더욱 현묘한 취향을 길러나가기를 바란다.
– ‘이나즈마 일레븐’에는 앙숙관계였던 부녀자와 오덕들이 합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51. N – 포켓 몬스터 블랙 화이트

N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포켓몬 워즈]라는 리얼리티 쇼를 감독했다
▷ 누구?

포켓몬과의 우정을 위해 문명을 불사르려는 과격파 히피

▷ HOT 팩터

– 작품의 라이벌이자 히로인.
– 파격적인 클로즈 업.
– 조금 이상한 사람에게 연민을 느끼는 타입의 분들에게 추천.

 

50. 아우구스투스 콜 aka. 콜 트레인 –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

콜 트레인
아우구스투스 콜 a.k.a. 콜 트레인

▷ 누구?

연합 치안 정부군 델타 스쿼드의 일원. 과거에는 스타급 스래쉬볼 선수였다.

▷ HOT 팩터

– 스래쉬볼은 현대의 미식축구와 같은 입지에 있는 스포츠이다. 그것만으로 콜은 연예인 뺨치는 유명인인 셈이다.
–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농담 하나 던지지 않고는 못배기는 성격. 실제 주변에 있으면 조마조마하겠지만 플레이어게는 활기를 북돋아 준다..

 

49. 오즈왈드 – 오딘스피어

오즈왈드
검은 갑주! 마검! 사기안!

▷ 누구?

요정국의 링폴드의 재상 멜빈에게 충성을 바치는 죽음의 기사

▷ HOT 팩터

– 그리고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순정남이다.
– 그웬돌린에게 있어서는 백마의 왕자님이지만 그녀가 자립하고 투쟁할 여지는 남겨두고 이후에는 오히려 구해야 할 대상이 되어있다.
– 즉 사랑하되 속박하지는 않는 이상적인 연인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그웬돌린과의 염장이 세계멸망의 규모로 격해진다.

 

48. 에드 브라운 – 폴리스너츠

에드 브라운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2차원 도색을 입은 대니 글로버

▷ 누구?

조나단의 친구이자 2038년을 살아가는 90년대의 사이드킥. 비욘드 코스트 경찰의 풍기과장이다.

▷ HOT 팩터

– 일본 게임에서 중년 흑인이 주연으로 출현할 기회는 많지 않다. 그것만으로 점수를 주기 충분하다.
– 걸걸한 입담으로 버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 총상을 입고 조나단의 품에 안겨있는 장면은, 마치 연인의 이별처럼 애절하다.

 

47. 미토 안지 – 길티기어 시리즈

미토 안지
은근히 뭔가 좋아하기 어려운 복장 센스. 부츠인가? 가슴팍인가? 바지의 길이인가? 아니면 소매?

▷ 누구?

이 세계에는 얼마 남지 않은 일본인. 제 발로 걷기 위해 보호구역을 탈출한 자유인.

▷ HOT 팩터

– 넓은 가슴팍을 내밀고 있다. 어딘가 익숙한 차림새지만 어째서인지 불편하다.
– 총감독은 그를 실패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다지만 여성들에게는 나름 인기가 있었다.
– 캐릭터 디자인이 참 미묘하기는 한데,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괜찮을 수도 있고.

 

46. 아류제 – 발키리 프로파일 시리즈

아류제
가츠가 없으니 아쉬운 대로……

▷ 누구?

발키리 프로파일 시리즈의 마스코트. 카스트라도 씌워있는지 전생을 거듭해도 용병 신분을 벗어나지 못한다.

▷ HOT 팩터

– 시리즈 개근을 달성한 인기 캐릭터.
– 그의 고용주는 때때로 바뀌지만 플레이어에게는 언제나 충실하다. 언제나 최종적으로는 동료가 되어준다.

 

45. 마이크 해거 – 파이널 파이트

마이크 해거
아마 죽을 때 까지 시장 해먹는 타입일 듯

▷ 누구?

싸우는 시장. 전직 레슬러. 아마 공화당.

▷ HOT 팩터

– 그의 맬빵 바지 패션은 지지율을 떨어트렸을 것이다.
– 스탈린 콧수염 역시 지지율을 떨어트렸을 것이다.
– 하지만 그의 프로모션 비디오 (파이널 파이트1)는 네거티브를 뒤엎기에 충분하다.

 

44. 가브리엘 토시 – ‘스타크래프트 2’

가브리엘 토시
스타크래프트 2의 귀요미

▷ 누구?

사회부적응자 유령(고스트). 전문용어로는 악령(스펙터)이라고 한다

▷ HOT 팩터

– 수상한 외견 너머에는 뜨거운 동료애를 감추고 있다. 배신하지 않는 이상 저주도 걸지 않지 않는다.
– 상관과 말을 까지 못하는 더러운 한국식 위계질서 탓에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깜찍한 존댓말 캐릭터가 되었다.

 

43. 도쿠가와 이에야스 – 전국무쌍 시리즈

도쿠가와 이에야스
안 그래도 일본 캐릭터들이 많은데 전국무장까지. 매국노같은 기분이 들어 면목이 없다

▷ 누구?

전국시대의 승자. 두견새가 울 때까지 기다린다는 녀석

▷ HOT 팩터

– 뱃살 털보
– 역사의 승자인 만큼 적어도 무쌍 2탄까지는 스토리가 정상적이었다.
– “후우마 코타로 x 도쿠가와 이에야스” 동인지 계획이 있었지만 시기를 놓쳤음.

 

42. 인수라 – 진 여신전생 3

인수라
그가 어떻게 누워 자는지, 다들 궁금해 하더라.

▷ 누구?

도쿄수태와 동시에 인간의 가능성을 지닌 악마로 전생한 소년.

▷ HOT 팩터

– 강하다. 하지만 자주 죽어서 불쌍하다.
– 사실 친구들에게 휘둘리는 편. 스스로 결정하는 것은 싸움박질밖에 없다.
– 옷은 포기한 듯 벗고 다닌다.

 

41. 오리오 마모루 – 호타루2:혼

오리오 마모루
수염은 의도적으로 어정쩡하게 남겨두는 듯

▷ 누구?

BCC방송국 엘리트 리포터. 주인공의 동기.

▷ HOT 팩터

– 시비조의 말투에 사교성이 부족하지만 진실된 보도를 믿는 강한 정의감을 지니고 있다.
– 편식이 심하다던가, 과자 먹는 버릇이 특이한 어린애같은 면모가 있음.
– 츤데레지만 의외로 적극적이기도★

 

40. 류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류
어쩐지 평소보다 믿음직하게 보이는걸?

▷ 누구?

고독한 구도자이며 영원한 HOT GUY. 하지만 그의 최후는……

▷ HOT 팩터

– 강함을 향한 순수하고 맹목적인 믿음은 가장 고결하게 그려질 수 있는 신앙과 같다.
– 땀과 태양으로 찌든 피부. 자극적인 육체 안에 숨겨져 있는 어린아이의 대조.
– 하지만 위의 사람은 라이유

 

39. 미겔 까바예로 로호 – 철권 6

미겔 까바예로 로호
쌈닭 치고는 얼굴 참 말끔하다

▷ 누구?

여동생의 원수를 갚기 위해 미시마 재벌을 노리는 섹시 싸움꾼

▷ HOT 팩터

– 얼짱 재벌집 아들에다가 싸움도 존내 잘한다는 농담 같은 설정. 가출하기는 했지만 따로 상속자가 없으니 재산도 기대해볼 만 하다.
– 진정한 이탈리아 종마의 필수요소, 가슴털을 잊지 않았다.
– 아직까진 개그 캐릭터로 전락하지 않았다.

 

38. 사쿠라이 루카 – 도키메키 메모리얼 Girl’s Side 3rd Story

사쿠라이 루카
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에서 혁명이 일어나는 순간

▷ 누구?

아무런 노력도 없이 미모와 지성과 운동신경을 내려 받은 천재. 말하자면 순정만화의 남자 주인공.

▷ HOT 팩터

– 원화가의 실력이 부쩍 늘며 많은 혜택을 받았다.
– 하지만 공략 캐릭터들의 육체가 빈약한 것은 마찬가지. 다들 가슴털은 커녕 복근도 없지만……
– 역시 히로인. 파격적이게도 젖꼭지가 달려 있었다! 기념할 만한 걸즈 사이드 최초의 유두.

 

37. 퍼시벌 – 나이츠 오브 라운드

퍼시벌
동일인물

▷ 누구?

테크닉 계열의 란슬롯과 대비되는 파워담당 캐릭터.

▷ HOT 팩터

– ‘파이널 파이트’의 코디와 해거의 키메라이다. 코디의 몸이 부족하고, 해거의 콧수염이 거슬리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 파워업을 거치면 변태 같은 갑옷의 대머리 수염 아저씨로 변신한다. …… 왜죠?

 

36. 타카미네 류지 – 마치-운명의 교차점-

타카미네 류지
등장 배우들 중 단연 가장 잘생겼다

▷ 누구?

귀국 용병. <마치>의 이야기를 이끄는 주인공 중 한 명이다.

▷ HOT 팩터

– 무서울 것 없는 프로 용병이지만 거침없는 성격에도 불구하고 부친과의 응어리를 풀지 못하고 있는 답답한 인물이다.
– 마성의 남자. 여자를 셋이나 임신시킨 한 플레이보이의 성적 정체성을 눈뜨게 한다. <함정은 게임오버 루트라는 것>

 

35. 다벤트리의 왕 그라함 – 킹스퀘스트 시리즈

다벤트리의 왕 그라함
딸이 목숨 걸고 구해온 회춘약을 먹고 불끈불끈해진 그라함

▷ 누구?

왕위를 탈환한 기사 나부랭이

▷ HOT 팩터

– 감금, 포박, 고문, 육체개조, 고어 등등 갖가지 시츄에이션으로 새싹들의 마음 속 깊숙이 잠겨있는 본성을 자극했다.

 

34. 트래비스 벨 – 킬러7

트래비스 벨
셔츠를 입기에는 너무 섹시하지만 그렇다고 헐벗을 수는 없어서 이런 식으로 타협을 보았다

▷ 누구?

최고의 암살자 허먼의 첫 희생자. 죽은 후에는 더러운 말투로 친절하게 세계관 설명을 해주는 사념체가 되어있다.

▷ HOT 팩터

– 여유로움, 유연함 그리고 유머의 섹시 삼박자를 갖췄다.
– 현재는 메이저로 떴지만 한때 매니악하던 스다 고이치의 성향이 가장 농후하게 묻어나는 캐릭터. 현실에서 한걸음 물러나있고 레슬링을 비롯해 각종 분야에 해박하다.
– 스다를 메이저로 끌어올린 작품 ‘노 모어 히어로즈’의 트래비스와 이름이 같고 외견이 비슷하며 과거 암살자라는 설정마저 겹치지만 둘의 공식적인 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Filed Under: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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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서브컬쳐 관련 이런저런 특집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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