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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라면 볶음면’을 끓여 먹어보았다

2021년 8월 12일 by 노지현

여름을 맞아 많이 팔리는 인스턴트라면 중 하나는 바로 비빔면 제품이다. 면을 시원하게 하고 얼음과 함께 새콤달콤한 소스를 비벼서 먹으면 솔직히 다른 소문난 맛집을 찾지 않더라도 집에서 비빔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내 동생 같은 경우는 비빔면을 너무 좋아해서 한 박스로 사서 3일 내내 저녁으로 먹을 정도였다.

이렇게 비빔면만 먹으면 역시 면이 물리기 때문에, 이번에 색다른 제품을 구매해서 먹어보고 싶었다. 그러다 알게 된 게 유튜브를 통해 조금씩 사람들이 먹방 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신라면 볶음면이다. 그렇다. ‘그냥 신라면’이 아니라 ‘신라면 볶음면’이 2021년 여름 새롭게 출시해 인플루언서들의 새로운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평소 불닭 볶음면을 곧잘 먹는 사람은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솔직히 매운 볶음면이라고 하면 살짝 꺼려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도 나름 열심히 콘텐츠를 작성해서 발행하는 블로거니 당연히 한 번쯤은 직접 구매해서 먹어보고 후기를 써보고 싶어 과감히 구매했다!

신라면 볶음면은 맵다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포장지가 진한 빨강으로 되어 있었다. 딱 보더라도 매워 보이지만 포장지에 첨부된 사진이 너무 맛있게 보여서 또 호기심이 들기도 했다. 항상 포장지에 첨부된 사진은 가공의 이미지라 실제로 끓였을 때 저 정도는 되지 않겠지만, 나름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은 지울 수 없었다.

포장 용기 뒷면엔 조리 방법이 있다. 끓는 물에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끓이는 방식은 일반 라면과 똑같지만, 볶음면이기 때문에 면이 다 익은 이후에 물을 4스푼 정도 남긴 이후 모두 버린 이후에 분말스프와 조미유를 넣고 잘 비벼서 먹어야 한다. 짜파게티 같은 요령이라고 할까?

‘辛’이라는 글자가 인상적인 어묵.

신라면의 ‘매울 신(辛)’이 프린팅되어 있는 어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디자인된 어묵이 무척 귀엽게 느껴졌다. 이외에도 후레이크에 첨부된 다른 재료는 버섯부터 시작해서 고기와 몇 가지 야채가 들어가 있다. 생각보다 풍부하다고 할까?

면은 2분 동안 끓여준다.

포장 용기에도 적혀 있지만 신라면 볶음면을 끓일 때는 끓는 물에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5분 동안 끓이는 게 아니라 딱 2분 정도만 끓여주면 된다. 평소처럼 면을 넣고 멍 때리다 5분이 지나 버리면 지나치게 익어 면이 가진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2분간 끓여야 된다는 점을 주의하도록 하자.

분말 스프와 조미유를 넣어서 비벼주면 완성이다.

면을 다 끓이고 분말 스프와 조미유를 넣어서 비벼주면 완성이다. 동생이 검색해서 보니까 비빌 때도 약하게 불을 켜서 볶는다고 생각하고 비벼주면 더 맛있다고 해서, 약불에 분말 스프와 조미유를 넣어서 비볐다.

세 개를 끓여서 나와 동생, 어머니 세 사람이 나눠서 먹다 보니 건더기가 골고루 분포되지 않았다. 사진은 단순히 면만 빨갛게 보일 뿐이지만 건더기도 제법 있으니 참고하자. 완성된 신라면 볶음면을 처음 먹었을 때는 매운 느낌이 없다가 뒤에서 확 매운맛이 강하게 올라왔다.

완성된 신라면 볶음면.

볶음면이다 보니 일반 신라면보다 1.5배는 맵기가 더 강했다. 동생은 “불닭볶음면보다 안 맵고 비빔면보다 맵다”라고 맵기의 정도를 말했다. 내가 먹어봤을 때도 그렇게 매운 건 아니었지만 물이 없으면 살짝 힘들 것 같았다. 평소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유독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맵기이니 참고 바란다.

속에 천불이 나는 일이 있다면, 그 열을 식히기 위해서 신라면 볶음면을 먹으면서 땀을 쫙 빼보는 건 어떨까?

원문: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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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생활, 음식

필자 노지현 twitter twitter facebook

책과 만화를 좋아하는 반히키코모리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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