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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옥외 광고, 30일만 기다리세요

2020년 2월 27일 by 생각전구 서영진

오스트리아 수도 빈(비엔나, Vienna)의 어느 거리에 옥외 광고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런데 광고판에 아무 이미지도 없네요. ‘TYROLIT’라는 브랜드만 작게 보입니다.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광고에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사람들이 지나갑니다.

하지만 매일 이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은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광고판 색이 점점 바래집니다. 금속 광고판이 녹이 슬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점점 칼의 이미지가 드러납니다. 칼 부분만 녹이 슬지 않으면서 깨끗하게 보이네요.

100년 전통의 오스트리아 연마 절삭기구 브랜드 티롤리트(TYROLIT)의 옥외광고입니다. 티롤리트의 아이스라인 칼의 품질을 홍보하기 위해 전통적인 옥외광고 매체를 특별한 변화의 공간으로 바꿔놓은 아이디어입니다.

광고판이 완전히 녹슬고 칼의 이미지가 확연히 드러나며 광고가 완성되기까지는 약 30일의 시일이 소요됩니다. 일반적으로 광고는 충격적인 이미지로 순간의 눈길을 사로잡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일시적이기 때문에 반복적인 노출이 필요합니다.

TYROLIT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시각적 충격을 적용해 색다른 방법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녹슬지 않는 칼을 보며 TYROLIT의 내구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 생기겠죠.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

Filed Under: 생활

필자 생각전구 서영진 twitter

언제나 새로운 생각을 찾고 좋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오는지 고민한다.
디자인 예술 분야 파워블로그 '생각전구'를 운영하며 창의력 개발 강연가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버킷리스트 11』(공저), 『고정관념 깨기』(카드북), 『사물의 비밀』(카드북), 『기발한 광고』(카드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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