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ip to content
  • Skip to secondary menu
  • Skip to primary sidebar
  • Skip to footer

ㅍㅍㅅㅅ

필자와 독자의 경계가 없는 이슈 큐레이팅 매거진

  • Home
  • 스타트업
    • 마케팅
    • 투자
  • 시사
    • 경제
    • 국제
    • 군사
    • 사회
    • 언론
    • 역사
    • 정치
    • 종교
  • 문화
    • 게임
    • 교육
    • 덕후
    • 만화
    • 스포츠
    • 애니
    • 연예
    • 영화
    • 인문
    • 음악
    • 책
    • 학문
  • 테크
    • IT
    • SNS
    • 개발
    • 공학
    • 과학
    • 디자인
    • 의학
    • 환경
  • 생활
    • 건강
    • 부모
    • 성인
    • 여행
    • 영어
    • 음식
    • 패션
  • 특집
    • 개드립
    • 인터뷰
  • 전체글

2019 하반기 주목할만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5가지 변화

2019년 10월 10일 by 진민우

SNS의 시대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페이스북에서는 2018–2019년 수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페이스북 광고 피로도를 느낀 사용자를 잡기 위해 인스타그램 광고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업데이트했으며, 이 과정에서 허위 광고를 막기 위해 ‘고객 피드백 점수’ 같은 기능도 출시했다.

그뿐 아니라 중소 사업자들의 광고 플랫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 예산 최적화’ ‘동영상 키트’ 등 손쉽게 광고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도 쏟아져나왔다. 2020년을 2개월 정도 앞둔 지금, 올해 일어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변화 중 주목할만한 사안을 정리해보았다.

 

1.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화

출처: B9

페이스북의 개발자 행사인 F8에서 발표했던 것 중 하나. 페이스북 뉴스피드 스펙이 인스타그램처럼 바뀐다. 페이스북 모바일 뉴스피드에서 텍스트는 7줄까지 노출되었는데 이제 인스타그램과 같이 3줄로 바뀌고, 미디어 스펙 또한 비디오가 2:3에서 4:5로만 되게끔 바뀐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를 집행할 때 인스타그램 피드에 맞는 콘텐츠를 별도로 설정하는 ‘맞춤 설정’ 같은 기능은 페이스북이 광고관리자에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노출 위치에 맞는 올인원 광고 세팅에 고민의 흔적이 보였는데, 아예 미디어 스펙을 일원화해 이런 부분에 광고주 및 유저의 불편함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페이스북 모바일 뉴스피드의 ‘더 보기’ 전 텍스트 노출 범위 7줄 → 3줄로 변경

기본적으로 페이스북은 텍스트 노출 범위가 큰 편이었는데 ‘더 보기’ 전 텍스트 노출 범위를 3줄까지만 줄이겠다는 말이다. 인스타그램 피드 콘텐츠들을 보면 ‘더 보기’ 전 텍스트 노출 범위가 3줄까지로 적용되어 있다. 이 대목이 지난번 1편에서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화라고 언급했던 부분이다.

텍스트 영역보다는 사진의 콘텐츠 비중이 높은 인스타그램에서는 여전히 사진에 많은 공을 들이는 방향으로 가되 텍스트와 사진 및 영상이 같이 소비되는 페이스북에서 이런 변화는 초반 3줄의 카피에 어떤 내용을 담을지가 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노출되는 소재 이미지/동영상 비율 2:3 → 4:5로 변경

그렇게 놀라운 사실은 아니다. 기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권장하는 최소 픽셀 사이즈가 400×500이다. 그런데 이제 ‘모바일 뉴스피드’에 한해 아예 4:5 사이즈를 디폴트 값으로 가져간다는 것은 추측건대 모바일 뉴스피드 내에서 여러 게시물 사이에 있는 특정 게시물을 소비할 때 스마트폰 화면에서 잘리지 않게 소비할 수 있게끔 하는 유저 최적화 업데이트 중 하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위의 업데이트는 9월 초까지 모든 광고 계정을 대상으로 적용을 완료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8월에는 적용된 계정도, 없는 계정도 있을 것 같다. 다만 주의해야 하는 것은 9월 19일부로 새로운 스펙(4:5)에 맞지 않는 모든 기존 광고 노출이 중지되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머신러닝 개념을 아는 집행자라면 19일 전에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발표한 모바일 뉴스피드 스펙에 맞게 미리 포맷 변경을 해두었을 것이다.

 

2. ‘믿거페’의 여론에 페이스북은 어떻게 대응하는가

출처: The Economic Times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플랫폼 ‘대란템’ 열풍의 시작은 블랭크 코퍼레이션이 주도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이후로 수많은 수몰 브랜드가 생겼고 아직까지도 마케팅 의뢰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회사 중 하나는 블랭크 코퍼레이션이다.

이런 열풍이 불면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플랫폼에 생긴 가장 치명적인 리스크는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오직 ‘허위 정보에 기반 둔 콘텐츠 마케팅’만으로 팔릴 수 있다는 사실이 유저들에게도 퍼져버렸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 자연스럽게 ‘믿고 거르는 페이스북(믿거페)’이라는 말이 생겼고, 이제는 인스타그램에서도 믿거인이라는 키워드는 종종 발견할 수 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이 이런 사실을 과연 모를까? 매우 잘 알 것이다. 그들도 안다. 적정 수준의 과장 광고는 묵인할 수 있더라도 허위 광고로 인해 제품이 팔리고 해당 제품을 받고 실망한 고객은 제품뿐 아니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플랫폼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는 악순환은 끊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바로 이 악순환 끊기의 본격적인 첫 시그널은 ‘고객 피드백 점수’ 기능 업데이트다. 한 마디로 실질적으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 및 배송과정 중 부정적인 경험이 많진 않았는지 설문조사를 한다는 것이다. 보통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예상보다 낮은 제품의 품질
  2. 제품 미수령/배송 지연
  3. 만족스럽지 못한 고객 서비스

앞서 언급했듯 아마도 많은 사람이 1번의 평가에 가장 엄중할 것이다. 술자리에서 만난 친구, 동생, 지인들도 이미 믿거페라는 단어는 매우 잘 안다. 특히나 최근 들어 페이스북과의 미팅에서 고객 피드백 점수가 매우 낮은(1점대 혹은 그 이하) 업체들의 경우 아예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플랫폼에서 광고 자체를 못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보면 앞으로 이 부분은 좀 더 신경 써야 할 것이다.

특히나 커뮤니티 페이지 같은 대형 페이지를 운영하는 곳 중 여러 제품을 광고해주는 곳은 좀 더 고객 피드백 점수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광고해주는 곳의 제품 및 서비스의 피드백이 안 좋다면 고스란히 광고한 대형 페이지에 치명적인 피드백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에이전시의 경우 수주 전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의 고객 피드백 점수를 반드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피드백 점수가 낮은 문제가 지속되면 결국 해당 계정에서는 아무런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자체를 진행할 수 없다.

  • 고객 피드백 점수 이야기

 

3. 인플루언서 양지화 작업의 신호탄, 인스타그램 브랜디드 콘텐츠

출처: Social Samosa

인스타그램 브랜디드 콘텐츠는 본격적인 인플루언서 양지화 작업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수백만 원을 지불하고도 해당 인플루언서를 통해 얼마나 게시물이 노출되고 도달되고 유입이 되었는지 파악이 어려웠다. 하지만 브랜디드 콘텐츠를 세팅하면 그들이 만들어내는 광고 성과를 추적할 수 있고 눈먼 돈을 쓸 일도 확실히 줄여볼 수 있다.

추가 핵심 장점 중 하나는 그들의 게시물에 인스타그램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대형 페이지,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 인프라를 비용 들여 사용하자마자 생기는 리스크는 바로 ‘지속성’이다. 반응이 좋더라도 게시물이 올라간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같은 반응을 유지할 수 없다. 하지만 브랜디드 콘텐츠엔 유료 광고가 가능하다. 성과를 측정해나가면서 지속적으로 광고비를 지출해볼 수 있다.

일단 브랜디드 콘텐츠를 진행하려면 브랜드 계정과 인플루언서 계정 모두가 액세스를 진행해야 한다. 각각의 계정에서 ‘설정’ 탭에 있는 브랜디드 콘텐츠 탭에서 진행할 수 있다. 단 이 부분을 진행하기 전 해당 인플루언서에게 충분한 설명과 안내가 필요하고 포스팅 자체에 비용이 들어가는 인플루언서라면 그 부분도 미리 커뮤니케이션해두어야 한다.

현재 진행 가능한 포맷은 단일 이미지와 단일 영상이다. 슬라이드 광고의 경우 아직까지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 물론 한국에서도 이 기능이 활발해지면 곧 여러 포맷이 가능해질 것 같다. 아쉽지만 홍보한 게시물의 댓글은 따로 관리하거나 삭제할 수 없다. 캠페인이 종료된 이후 인플루언서와 브랜드가 계속 액세스되어 있다면 다시 광고를 켜는 것도 가능하다.

 

4. 인스타그램, 이제는 명실상부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출처: iWeb

인스타그램 쇼핑 태그는 피드를 구경하다 마음에 드는 상품 링크에 바로 유입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인스타그램 쇼핑 전용 탭은 쇼핑 태그만 적용된 게시물을 한꺼번에 소비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피드 및 스토리 광고는 실무현장에서 실질적인 광고 효율을 만들어나간다.

2018–2019년 본격적으로 이커머스 시그널을 보내는 인스타그램에서 최근 새로운 노출 위치가 업데이트가 되었는데 바로 인스타그램판 ‘뉴스피드’라고 할 수 있는 ‘둘러보기’ 영역이다. SNS 마케터들이 하나같이 본인의 여자친구가 애정하는 영역이라고 이야기하는 이곳에 본격적으로 광고 노출이 시작되었다. 내 주변 지인들이 마케터여서 그렇지, 많은 여성의 눈을 충혈되게 만든 곳이 인스타그램 ‘둘러보기’ 탭이라고 감히 예상한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광고 세팅 시 2가지 방식으로 노출 위치를 결정할 수 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알고리즘에 맡기는 ‘자동 노출 위치’ 선택 시 이제 자연스럽게 인스타그램 둘러보기 영역까지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물론 노출 위치를 개별적으로 선택할 때도 활용 가능하다).

다루는 제품 혹은 서비스가 페이스북보다는 인스타그램 핏에 맞는 분이라면 좀 더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특히나 둘러보기 탭에 자주 노출되는 인플루언서는 본인의 제품을 좀 더 공격적으로 팔 수 있는 교두보가 형성된 업데이트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특정 콘텐츠가 둘러보기 탭에 노출되는 시간은 제한적인데 비용을 들여 성과를 좀 더 극대화해볼 수 있다.

혹시 광고 세팅 시 둘러보기 탭을 흘려보냈던 분이라면 이번 포스팅을 통해, 광고 성과 분석 시 실질적으로 둘러보기 탭에서 페이스북 뉴스피드 성과가 아름다웠던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지에 대한 데이터도 체크해보시면 좋겠다. 업데이트 링크는 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둘러보기 노출 위치 업데이트

 

5. 중소 사업자의 광고 접근성을 높이는 기능 출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캠페인 진행 시 캠페인 선택 화면에서 ‘캠페인 예산 최적화’라는 단어를 찾아볼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켜면 기존처럼 광고 세트 내에서 예산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 영역에서 예산을 조정해 가장 반응이 좋은 광고 세트에 예산을 자동 분배한다.

또한 ‘동영상 키트’라고 해서 이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 내 사진 소스를 활용해 슬라이드 영상을 만들거나 광고관리자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을 통해 손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타 광고 플랫폼에 비해 광고 컨트롤이 어렵다는 여론이 많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이기에 이런 기능은 앞으로도 꾸준히 업데이트할 것 같다.

  • 캠페인 예산 최적화
출처: 진민우의 브런치

원문: 진민우의 페이스북

Filed Under: 스타트업

필자 진민우 twitter facebook

‘SNS로 어떻게 제품을 팔 것인가’를 고민하고 연구하는 진민우라고 합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시작한 SNS가 어떤 흐름으로 변하는지, 이 변화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Primary Sidebar

SPONSORED

RECOMMENDED

Footer

ㅍㅍㅅㅅ

등록번호: 서울, 아03293
등록일자: 2014년 8월 18일
제호: ㅍㅍㅅㅅ
발행인: 이승환
편집인: 이승환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69 12층
발행일자: 2014년 8월 18일
전화번호: 010-2494-1884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환
Privacy Policy

Copyright © 2025 · Magazine Pro on Genesis Framework · WordPress · Log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