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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막말에 대한 일부 미러링

2017년 3월 29일 by 김훤주

1. 즐겁지 않은 홍준표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입에 올리는 건 즐거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한 번은 필요하지 싶고 지금이 적기인 것 같다. 그의 수많은 막말을 미러링 해보자. 그가 숨기고 싶은 진면목이 제대로 드러날 수도 있다.

“민주당 1등 후보는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 했다. 이를 홍 지사에 맞추어 재구성하면? ‘자유한국당 1등 후보는 불법 정치자금 먹고 유죄판결 나면 자살을 검토할 사람’이다.

이번 서울고법 항소심 무죄 판결 취지는 ‘받은 적이 없다’가 아니라 ‘받았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니까. 1억 원 전달자는 오랜 기간 단 한 번도 자기 증언을 뒤집은 적이 없으니까.

양박=양아치 친박의 본거지와 놀아나는 홍준표. 출처: 경향신문

 

2. 개로 시작해 쓰레기로 끝났다

“노무현 정권은 뇌물로 시작해 뇌물로 끝났다”고도 했다. 거울에 비추면? ‘홍준표 경남도정은 개로 시작해 쓰레기로 끝났다.’ 그는 취임 초기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며 비판·반대를 개소리로 취급했고 임기 말에는 한 도의원을 “쓰레기가 단식한다”고 몰아세웠다.

한나라당 원내대표이던 2008년 10월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집이 ‘아방궁’이라며 “주변 정비에 1,000억 원 국비가 투입됐다”고 했다. 한나라당 조윤선 당시 대변인은 ‘노방궁’ 신조어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건물은 노 전 대통령 사비로 지었고 국비 투입은 거짓말이었다.

정작 ‘아방궁’은 홍 지사 차지였다. 2014년 7월 도지사 관사로 연면적 100평짜리를 재건축하겠다는 경비가 12억 원으로 평당 1,200만 원이었다. 서민들 주택은 평당 500만~600만 원이면 충분하다. 여론에 밀려 물리긴 했지만 어쨌든 노방궁은 틀린 작명 같고 ‘홍방궁’이 맞는 작명 같다.

출처: 경남도민일보

 

3. 서민 대통령? 정말 뻔뻔한 인간

대구 서문시장 대선 출마 선언 장면에서는 연단에 적힌 ‘서민대통령 홍준표’가 도드라졌다. 경남 도민들은 여기서 한 번 더 입이 벌어졌다. 서민 의료원 폐쇄하고 학교 무상급식 없앤 장본인이 서민팔이를 하다니. 미러링 해보면? ‘서민대통령? 개가 웃겠다.’

서민이 어디 가서 다 죽었나 보다.

이런 발언도 있다. “두 가지 모욕감을 느낀다. 하나는 재판이다. 무고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또 하나는 주민소환이다. 이런 개 같은 경우가 어디 있나? 지금 급식예산이 지원 안 되나? 원인이 사라진 일 아닌가. 도지사 하면서 경남도 빚 다 갚았다. 그런데 소환이라니? 배은망덕 아닌가?”

모욕감은 오히려 경남도민이 더 느낀다. “하나는 홍준표 대선 출마다. 이런 인간이 자유한국당 후보란다. 또 하나는 도지사 보궐선거 없애려는 꼼수다. 이런 개 같은 경우가 어디 있나? 도정 공백을 1년 넘게 감수하라고? 홍준표가 어지른 도정을 빨리 정상화해야 한다. 그런데 보궐 선거 없애겠다니. 후안무치 아닌가?”

경남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대선을 향해 길 떠나는 홍 지사는 마지막까지 심술 끝판왕을 연출하고 있다. 본인 치하 5년 만에 경남 도정이 남한테 맡기기 민망할 정도로 망가진 것을 뒤늦게 알아차렸기 때문일까? 아니고 그조차 아까워 남 좋은 일은 못 시키겠다는 얘기일까?

원문: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Filed Under: 시사, 정치

필자 김훤주 twitter

경남도민일보 기자.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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