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만 입력하세요. 디자인은 tyle이 해드릴게요.’ ‘tyle(타일)’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서비스 설명이다. ‘카드뉴스 만드는 녀자(카만녀)’로 알려지기 시작한 ‘타일’은 ㈜투블루에서 개발한 서비스로, 올 10월부터 본격적인 유료 서비스 전환을 앞두고 있다.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대기업과 이용계약을 맺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는 이 툴에 대한 구성원들의 접근은 (남들이 보기에는 다소 지나칠 정도로) 신중했다. 투블루가 겪은 실패와 교훈, 그리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밖에 … [Read more...] about 성공하는 스타트업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카드뉴스 제작 툴 ‘타일(tyle)’ 성공의 7가지 비밀
테크
V20, 차이는 분명했다
LG 핵심기술의 집약체, V 시리즈가 돌아왔다 LG가 출시한 V 시리즈는 G 시리즈와는 차별되는 대화면 플래그십 라인업입니다. 기존에 G 시리즈와 달리 V 시리즈는 더 높은 수준의 스마트폰 경험을 위한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전작에서 이어받은 세컨드 스크린과 광각 듀얼 카메라, 사진/동영상의 전문가 모드 등 LG가 자랑하는 핵심 기술을 하나에 담은 제품입니다. 지난 2015년 출시한 V10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인 V20는, 기존 V시리즈의 아이덴티티를 이어받는 한편, 오디오와 … [Read more...] about V20, 차이는 분명했다
어떤 손재주 없던 의사 양반
고등학교 때는 유도를 하다가 대학교 때는 럭비부에서 럭비를 하던, 스포츠를 좋아하던 의대생이 있었습니다.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해서인지 무려 10번이나 뼈가 부러졌다고 하네요 (…) 이렇게 뼈가 부러져서 정형외과에 들락거리다 보니 정형외과에 친숙해져서인지(…) 그는 의대 졸업 후 전공을 정형외과로 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그는 엄청 손재주가 없는 의사였습니다. -.- 잘하는 사람은 20분이면 끝날 수술을 두 시간이 넘어도 못 끝내기가 일쑤였습니다. 동료들은 그의 이름을 … [Read more...] about 어떤 손재주 없던 의사 양반
생명이란 무엇인가? : 공생, 적자생존을 뛰어넘다
도서출판 리수에서 린 마굴리스와 도리언 세이건의 <생명이란 무엇인가>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예전에 지호출판사에서 출간되었던 책이다. 지호출판사에서 나왔던 린 마굴리스의 책을 읽으며 기존의 다윈 적자생존만을 강조하는 생명관에 답답함을 느끼던 차에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청량제를 맛보는 듯했다. 생명의 관계에 대하여 약육강식만을 강조하는 시각에서 벗어나 생명은 더불어 사는 공생명임을 그 책을 읽고 사람들의 생각이 변화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린 마굴리스의 … [Read more...] about 생명이란 무엇인가? : 공생, 적자생존을 뛰어넘다
IoT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UX디자이너의 역할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에 대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저와 같은 IT기업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이제는 하나의 커다란 보편적인 흐름이 되었으며 계속해서 매일 관련 뉴스들이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IoT란 과연 무엇일까요? IoT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 IoT가 등장함에 따라 UX디자이너에게는 어떠한 역할이 요구되는지를 고찰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IoT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리 주변의 다양한 사물을 '통신 기능'과 … [Read more...] about IoT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UX디자이너의 역할
Airbnb가 앱을 만드는 방식
※ 이 글은 Alex Schleifer가 쓴 「The Way We Build」를 번역하였습니다. 어릴 적 나는 화면에 보이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 나는 코드를 가지고 놀면서 화면에 도형이나 글을 표현하곤 했다. 그리고 개발자가 되었다. 개발자는 컨셉을 현실로 바꿀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운 툴들은 나를 인터랙션 디자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나는 코드가 가장 강력한 디자인 툴이라고 믿지만, Macromedia Director나 어도비 포토샵 … [Read more...] about Airbnb가 앱을 만드는 방식
클라우드의 미래
iCloud 얘기는 물론 아니다. AWS를 필두로 Google Cloud Azure를 보면 최근 인프라 기술은 클라우드로 정리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우리가 서버 운영을 하면서 필요한 모든 것 대부분의 것들이 인스턴스 즉 서비스의 형태로 구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WS의 예를 들면... 리눅스 서버가 필요하면 EC2. DB는 RDS. 검색엔진은 ElasticSearch. CI는 CodeDeploy... 개인 블로그에서 게임 서버와 같은 복잡한 서비스까지 … [Read more...] about 클라우드의 미래
엉터리 과학 뉴스, 언론의 문제점을 드러내다
※ 이 글은 NPR에 실린 「Why A Journalist Scammed The Media Into Spreading Bad Chocolate Science」를 번역한 글입니다. 몇 달 전, 여러 언론에서는 사실이라기에는 너무 그럴듯해 보이는 과학기사 하나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것은 '초콜릿을 먹는 것은 살을 빼는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기사였습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포함해, 인도, 호주, 독일 등의 언론들은 이 결과가 지난 3월 국제약학기록에 발표되었다고 … [Read more...] about 엉터리 과학 뉴스, 언론의 문제점을 드러내다
한국은 연구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조선일보에서 'Made in Korea 신화가 저문다'라는 캠페인을 진행 중인데,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도 많다. 하지만 과장은 금물이다. 한국의 연구개발투자는 전 세계에서 탑이다. 1인당 GDP 대비 R&D 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가 한국이다. 이스라엘이 한국과 비슷하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 한국은 노무현 정권 이후 R&D 투자를 꾸준히 늘려서 GDP 대비 미, 일, 독을 모두 추월했다. 2014년 현재 전체 GDP의 4.3%로 세계 1위다. 이스라엘이 2위로 … [Read more...] about 한국은 연구개발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도구, WorkFlowy
디자이너에게 'WorkFlowy'가 필요한 이유 ‘디자이너의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단 하나의 제품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택할 제품이 앞으로 설명할 'WorkFlowy'라는 제품이다. 생산성 도구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 덕분에 지금껏 꽤 다양한 도구들을 발 빠르게 접해왔지만. ‘매일같이’, ‘지속해서' 사용하는 것은 메일 클라이언트를 제외하고 WorkFlowy가 유일하다. Simple is Best를 몸소 증명한다 ‘Make List Not … [Read more...] about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도구, WorkFlowy